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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권익 향상·대국민 소통…대한수의사회장 후보 5인 공약은?
수의사 권익 향상·대국민 소통…대한수의사회장 후보 5인 공약은?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19.12.3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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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배 양은범 이성식 상래홍 허주형 수의사 출마
사진 대한수의사회 선거공보물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020년 경자년 새해인 다음달 15일 치러지는 대한수의사회 제26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각 후보들의 공약이 공개됐다.

31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첫 직선제 선거 실시를 위한 선거인 명부가 전날 확정된 데 이어 각 후보자 등록 결과와 선거공보가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전남수의사회장인 김중배 후보(기호 1번)는 '행복한 수의사! 건강한 대한수의사회'를 내세웠다. 김 후보는 Δ반려동물 수의사의 위상 재정립 Δ농장동물 수의사의 권익 확보 Δ공직수의사의 지위 향상 Δ수의료 교육시스템 선진화 Δ미래지향적인 건강한 대한수의사회 경영 등을 공약했다.

제주도수의사회장인 양은범 후보(기호 2번)는 '회원과 함께 하는 수의사회'를 강조했다. 양 후보는 Δ수의사의 능력을 인정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윤리를 삽입한 수의사법 개정 Δ약국에서 백신 판매 금지 및 동물병원 진료체계 개선 Δ산업동물 현장의 신규 수의인력 공급 문제 해결 Δ수의직 공무원 수당 현실화 등을 약속했다.

경기도수의사회장인 이성식 후보(기호 3번)는 '막힘없는 소통과 화합'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Δ신문고 운영 등 소통과 혁신 Δ심장사상충 예방약 약국 판매 저지 등 수의권 강화 및 이익증대 Δ예방접종비 인상 등 수의사의 지위 향상 Δ언론매체 및 개인의 수의권 침해 적극 대처 등을 공약했다.

서울시수의사회장을 지낸 상래홍 회장(기호 4번)은 수의사의 권익 향상 뿐 아니라 비수의사와의 상생도 강조했다. 상 회장은 Δ수의시장 확장 및 공신력 있는 펫보험 마련 Δ공직지부 결성으로 수의료수당 현실화 Δ수의역사박물관 건립 등 수의사 역할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 Δ3년간 기틀 닦은 뒤 퇴임 등을 약속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인 허주형 후보(기호 5번)는 '대한민국 수의사를 지키겠다'며 동물진료권과 수의사 권익 확보 및 사회발전에 기여할 뜻을 밝혔다. 허 후보는 Δ도시지역에서 관납 일괄 광견병 접종 폐지하고 해당 비용으로 대국민 홍보 강화 Δ수의사의 진료권 보장 Δ동물진료비 과잉 청구를 막기 위한 부가가치세 폐지 운동 Δ수의사 관리부서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 추진 등을 공약했다.

자세한 공약 사항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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