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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설연휴 반려견 돌봄 쉼터' 운영
서울 서초구, '설연휴 반려견 돌봄 쉼터' 운영
  •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승인 2020.01.0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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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4~26일까지 운영…선착순 접수
서초동물사랑센터 새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들. © 뉴스1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설 연휴기간인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2017년 관내 유실·유기된 개들의 보호를 위해 양재천로에 약80여평 규모의 서초동물사랑센터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Δ1대1 입양 상담실 Δ감염병 점검 계류실 Δ미용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자격증을 갖춘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동안 반려동물을 두고 집을 비우는 가정을 위해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필수조건은 Δ생후 4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Δ임신 또는 발정기가 아니면서 전염성 질병이 없는 반려견 Δ광견병 예방접종이 완료된 반려견이다.

접수기간은 마감시까지 선착순이며 유기견 입양가정, 저소득층 가정에게 우선권이 있다. 접수는 서초동물사랑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서초동물사랑센터는 그간 입소한 유기견 33마리 중 14마리가 새 주인을 찾는데 성공했고, 8마리가 본래 주인에게 되돌아갔다. 입양 및 반환율이 66.6%에 이른다.

서초구는 유기견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유기견 입양 후 6개월 이내의 진료영수증을 센터에 제출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한다. 또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반려견 1대1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서초동물사랑센터 보호중인 유기견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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