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펭귄 캐릭터 펭수의 귀여움을 따라잡을 2020년 새해 동물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한다.

오는 8일 개봉하는 '닥터 두리틀'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여행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 블록버스터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인공을 맡았으며 라미 말렉, 톰 홀랜드, 마리옹 꼬띠아르, 셀레나 고메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동물들과의 우정과 화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놀라운 모험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콜라 먹는 북극곰부터 직립 보행하는 사자까지 동물인듯 동물 아닌 동물 같은 모습을 통해 새로운 코미디의 탄생을 알리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동물과 사람을 오가는 1인 2역 연기는 새로운 재미가 있다. 1월 15일 개봉한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갖 동물들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동물들의 말을 듣는다는 신선한 설정과 함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신하균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예측 불가한 인물들의 동물 목소리 연기로 다채로운 웃음 포인트를 예고하고 있다.


'슈퍼 베어' 역시 1월 극장가를 풍성하게 만들 동물 캐릭터를 담은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슈퍼 베어'는 아빠곰 '맥스'가 어느 날 갑자기 잡혀간 아기곰 '레미'를 구하기 위해 특수 요원과 함께 초특급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히어로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다양한 동물 캐릭터와 화려한 액션, 다채로운 공간에서의 에피소드까지 모두 담아내 온 가족을 만족시킬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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