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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임원희-정석용, 고슴도치 목욕 방법은
'미운우리새끼' 임원희-정석용, 고슴도치 목욕 방법은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1.12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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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짠용' 커플로 불리는 배우 임원희와 정석용이 고슴도치를 목욕시켰다.

12일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임원희가 반려동물로 고슴도치를 양육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임원희는 등을 긁는 고슴도치를 보고 "목욕을 시켜야겠다"고 말했고, 정석용이 고슴도치를 데리고 있는 사이에 목욕물을 받았다.

임원희는 작은 대야에 고슴도치의 배가 닿는 정도의 깊이로 따뜻한 물을 받은 뒤 칫솔을 이용해 고슴도치의 가시 사이 이물질을 제거했다.

목욕을 하던 도중 임원희는 "고슴도치 발톱도 잘라줘야겠다"고 말했다. 이 장면을 본 신동엽은 "방치하면 휘어질 수 있어서 발톱 관리를 해줘야한다"며 TV동물농장 진행자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임원희는 강아지를 키운 애견인이기도 하다. 임원희는 "지난해 10년 이상 키운 반려견 순희의 장례를 치러줬다. 엄마도 많이 가슴 아파 하신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안타까움은 잠시. 이내 고슴도치에게 물려 비명을 지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시수의사회 등에 따르면 고슴도치를 키울 때는 한 달에 1~2회 정도 목욕을 시켜줘야 한다. 목욕은 가급적 짧게 끝내야 하며 부드러운 칫솔 등을 이용해 가시 사이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목욕이 끝나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감기 등에 걸리기 쉬우므로 충분히 물기를 제거해야 하며, 헤어드라이어 등의 사용은 최소화해야 한다.

또 고슴도치는 질병에 걸리더라도 경계를 하느라 조기에 발견이 어렵다. 따라서 미리미리 자세한 관찰로 초기에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성상 피부병, 진드기, 폐렴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고슴도치 등을 분양받을 때는 신중해야 하며, 분양을 받게 되면 일주일 정도 집안에서 안정을 시킨 후 동물병원에서 구체적인 관리법과 예방법에 대한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올해 나이 45세인 배우 김민준이 출연했다. 김민준은 지난해 11월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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