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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주' 출연 견공 '알리'…"넌 누구냐?"
'미스터 주' 출연 견공 '알리'…"넌 누구냐?"
  •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승인 2020.01.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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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 셰퍼드종, 머리 좋고 용맹…독일 국견
배우 이성민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주' 제작보고회에서 인형을 안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 분)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다. 2019.12.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영화 ‘미스터 주:사라진 VIP'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성민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저먼 셰퍼드 군견 '인구'(알리 역)'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태주 역을 맡은 이성민은 "처음에는 알리를 만지지도 못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친해졌고, 동물에 대한 애정도도 달라졌다"며 "무엇보다 알리가 연기를 굉장히 잘해 수월하게 촬영했다. 마치 자신이 연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할 정도로 굉장히 용맹하고 똑똑하다"고 극찬했다.

저먼 셰퍼드는 체고 55~66㎝, 체중 34~44㎏의 대형견으로 독일의 국견이다. 초기에는 목양견으로 키우다가 꾸준한 품종 개량으로 다양한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제1차 세계대전 때부터 군견으로 훈련 받아 활약했다.

셰퍼드는 머리가 좋고 용맹하나 사납지 않고 침착한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후각과 청각이 예민하고 동작이 민첩하며, 적응력이 뛰어나 환경이 자주 바뀌는 경찰견, 인명구조견, 경비견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셰퍼드의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선 그만큼 제대로 된 훈련이 필요하다.

이웅용 키움반려견스쿨 소장에 따르면 어렸을 때부터 사회화와 본능을 같이 키워주는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 사회화 훈련은 본능을 억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능을 유지하면서도 사람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세밀한 훈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소장은 "어렸을 때부터 주인의 명령에 복종하도록 하는 교육이 정확하게 된 상태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공격, 짖음 등의 본능은 키워줄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훈련 받은 개들 중 특수 목적견으로 합격하는 비율이 10% 밖에 안 될 정도로 어려운 훈련이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셰퍼드' (사진 이미지투데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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