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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팸 '캣시터' 출시…카메라 장착한 펫시터가 고양이 돌봐준다
페팸 '캣시터' 출시…카메라 장착한 펫시터가 고양이 돌봐준다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1.18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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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신원 확인, 보수교육 진행 등 전문 운영
페팸은 최근 고양이돌봄서비스 '페팸 캣시터'를 출시했다. 사진 페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펫시터 중개 서비스 페팸(PEFAM)이 신규서비스인 '페팸 캣시터'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페팸 캣시터'는 반려묘 방문 펫시터(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제공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온 페팸의 노하우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발전시킨 모델이다.

반려동물 시장에서 반려묘의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최근 반려묘 펫시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반려묘의 경우 낯선 환경에 쉽게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펫시터가 방문해 돌보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있다. 이에 반려묘 돌봄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규서비스를 기획·개발하게 됐다는 것이 페팸 측의 설명이다.

페팸 캣시터는 방문 펫시팅 이용 시 소비자가 우려하는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한 운영 정책을 만들었다. 우선 펫시터 지원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경력, 페팸 서비스 내 우수 펫시터로 활동한 경력 등을 고려해 매니저를 선발한다. 매니저에게는 서비스 교육과 돌봄 물품을 지원하고 활동 중에 보수교육을 진행하는 등 보다 전문적으로 펫시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돌봄이 진행되는 동안 매니저가 카메라를 착용해 모든 과정이 녹화되며, 응급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응급키트를 구비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상제도'를 운영해 돌봄 중 반려묘가 다치는 일이 발생했을 때 치료비, 수술비 등을 보상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페팸 캣시터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반려묘 정보와 주소, 원하는 날짜와 시간 등을 입력하고 신청하면 방문 가능한 매니저를 연결해준다. 연결된 매니저의 사진, 소개영상, 교육사항, 평점과 후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1:1 채팅상담을 통해 반려묘 돌봄에 필요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약속된 일정에 맞게 매니저가 소비자의 집에 방문해 물과 사료 급여, 배변자리 등의 정돈, 간단한 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일지도 작성해준다. 낯선 사람과 소음 등에 민감한 반려묘의 특성을 고려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안전한 돌봄을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페팸 캣시터 관계자는 "SSG닷컴(신세계몰, 이마트몰)의 반려동물서비스 카테고리에서도 페팸 캣시터의 서비스 상품이 입점돼 있으며 앞으로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라며 "페팸과 페팸 캣시터를 통해 반려동물서비스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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