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간식, 가구, 일러스트, 장례용품 등 다양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성동훈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고양이박람회 '2020 케이캣페어(K-CAT FAIR) 윈터'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
박람회 전시 품목으로는 고양이 사료와 간식을 비롯해 캣타워 등 고양이 전용 가구부터 모래, 캣닢과 같이 고양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각종 제품과 고양이를 소재로 한 핸드메이드 소품, 일러스트 작품, 장례용품 등 다양했다.
또 고양이 습식사료에 대한 정보와 관련 제품을 모은 기획관 '냠냠찹찹습식연구소'가 특별 기획돼 운영됐다. 기획 전시로 김대영 작가의 '묘생 3컷' 길고양이 사진전이 진행됐고, 냥냥이 마켓에서는 고양이의 다양한 매력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51만명 구독자수를 자랑하는 '김메주와 고양이들'도 직접 부스에 참여, 채널 운영자인 김혜주씨가 팬들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고양이 관절관리, 노령묘 건강관리, 응급처치법 등 고양이를 키우는 애묘인들이 알아야할 정보를 알려주는 수의사 강연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주최한 김종복 한국펫사료협회장은 "아기를 키우는 사람들이 육아박람회를 통해 부모가 될 준비를 하듯이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케이펫페어를 통해 필요한 물품도 사고 양육방법도 배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며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산업을 살리고, 책임 있는 보호자를 위한 각종 정보도 제공하는 반려동물 박람회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케이캣페어는 내추럴발란스, 카디날코리아, 동원F&B, 이글벳, 마이베프, 애니멀랩, 조공, 핏펫, 페팸, 지구별고양이, 심콩캣, 펫오케스트라,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등 143개의 업체와 67명의 일러스트 작가 등 총 320부스가 참여했다.
박람회 주최는 한국펫사료협회가, 주관은 메쎄이상(대표 조원표)이 맡았으며 인터펫코리아, 장보는강아지와고양이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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