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명 시대. 동시에 유기동물들도 매년 10만마리 이상 발생한다. 강아지, 고양이 등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단순히 귀여운 모습에 반해 입양했다가 버리는 사람이 많아서다. 또한 키우는 사람과 안 키우는 사람간 갈등도 존재한다. 이에 뉴스1 해피펫은 동물이 등장하는 친숙한 웹툰으로 양육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생명을 버리지 마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고양이 집사 최아름씨는 동물에 대한 오해와 진실, 교육적인 내용이 담긴 웹툰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꾸준히 올리고 있다. 온라인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과 마음을 느끼고 배우기 위해서다. 집에서 살든 길에서 살든 모든 동물들이 행복하고 사랑받는 사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최아름씨. 그의 웹툰 '고양이그림공부'를 소개한다.






샴고양이로 불리는 샤미즈 고양이. 태국에서 15세기 때 기록된 문서에 샴고양이에 대해 언급이 돼 있다고 한다. 태국 사람들에게 옛날부터 의식 속 동물로 자리 잡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30일 최아름 작가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왕족에 죽으면 샤미즈가 이들의 환생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죽은 이와 함께 고양이를 묻었을 때, 고양이가 시체실 천장에 구멍을 뚫고 나온다면 윤회에 성공했다고 믿었다고 것이다. 물론 고양이들에겐 안 좋은 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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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즈는 포인트가 있어야 하며 털 색깔에 따라 실포인트를 비롯해 초콜릿·블루·라일락·크림·레드 포인트 등으로 나뉜다. 줄무늬(태비) 무늬나 토티(얼룩) 포인트 등이 현재 캣쇼에 정식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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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즈 고양이는 외향적이며 사람을 좋아하고 충성심이 강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역삼각형 얼굴과 매부리코가 매력적이다.


글·그림 최아름(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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