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훈련사 강형욱이 복잡 미묘한 7마리 개들의 전쟁에 뛰어든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연출 안소연, 제작 코엔미디어, 이하 개훌륭)에서는 최약체 반려견을 괴롭히는 고민견(犬)의 사연을 공개, 강형욱이 반려견들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기류를 파악하고 원인을 바로 잡는다.

이날 '개훌륭'은 7마리의 반려견들이 함께 사는 다견 가정 하늘이네를 만난다. 하늘이를 제외한 6마리의 반려견들은 모두 파양의 아픔이 있다고. 서로 상처를 보듬으며 살 것 같지만 실상은 매일 전쟁이 벌어져 훈련사들의 걱정이 크다.

강형욱은 그 중 하늘이와 막내 망고 사이에 서늘한 기류를 포착, 어딘지 불안해하는 망고와 이를 예의주시하는 하늘이의 불편한 관계성을 파악한다. 그러던 중 하늘이가 망고에게 달려들기 시작하자 나머지 반려견들까지 흥분,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돼 모두 경악한다.

견종 공부 시간에는 인명구조견(犬)으로 활동하는 견종, 벨기에 말리노이즈와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패니얼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지능과 체력, 강인한 정신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에게도 남다른 속사정이 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바람 잘날 없는 다견 가정 하늘이네를 위한 강형욱의 마법과 이경규, 이유비의 견종 공부는 10일 밤 10시 10분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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