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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반려견에게 다양한 기회 줘야" 분리불안 문제 해결
강형욱 "반려견에게 다양한 기회 줘야" 분리불안 문제 해결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2.18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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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강형욱이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의 보호자에게 "반려견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는 것도 보호자의 의무"라고 조언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연출 안소연, 제작 코엔미디어, 이하 '개훌륭')에서 강형욱은 보호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하며 여린 마음까지 보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분리불안이 고민인 순철이네의 가슴 뭉클한 변화로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보호자와 잠시라도 떨어지면 극한 불안 증세를 보이는 고민견 순철이의 개과천선 과정이 주목받았다.

순철이는 처음 해보는 경험에 주저하기도 했지만 조금씩 훈련에 적응했고 그런 순철이를 위해 보호자는 훈련을 포기하지 않았다. 강형욱은 끝까지 용기를 북돋아줬고 이경규, 이유비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처음부터 보호자와 분리 훈련을 시키는 것이 아닌 순철이 스스로 강해질 수 있는 기초 훈련부터 시작했다.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해하는 보호자의 마음까지 충분히 헤아리며 순철이네의 긍정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강형욱은 또 보호자에게 의존적인 순철이의 행동을 두고 "자신감 넘치는 개로 만들기 위해서는 보호자로서 다양한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해 애견인들의 공감을 샀다.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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