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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돈 받고 반려견 교육만? 그런 교육하고 싶지 않아"
강형욱 "돈 받고 반려견 교육만? 그런 교육하고 싶지 않아"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2.25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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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영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강형욱이 반려견 교육을 넘어 보호자와 반려견의 행복을 바라는 진심을 전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연출 안소연, 제작 코엔미디어, 이하 '개훌륭')에서는 반려견들 간의 분리불안 문제로 고민하는 시베리아 허스키 종의 강아지 창덕이와 덕수네 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

반려견 사이의 분리불안 문제는 보호자와 반려견 사이의 분리불안 문제보다 더 섬세한 교육이 필요한 만큼 강형욱은 어느 때보다 세심한 배려로 교육을 이끌었다.

먼저 강형욱은 고민견 창덕이와 덕수의 성향을 정확하게 짚어냈다. 그동안 모두가 창덕이를 말썽꾸러기로 오해한 것과는 달리, 오히려 창덕이가 동생 덕수를 보듬으며 중재자 역할을 해온 반전도 눈길을 끌었다.

본격 교육이 시작되자 강형욱은 덕수의 불안감 완화를 시작으로 창덕이와 덕수가 분리된 상황에 서서히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교육했다. 사고뭉치 형제답게 고민견들은 강형욱을 피해 요리조리 빠져나가며 생각지도 못한 술래잡기를 펼쳤다. 하지만 계속되는 강형욱의 교육에 서서히 안정을 찾으며 변화를 보였다.

이와 함께 강형욱은 반려견을 위한 보호자들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반려견과 보호자의 행복을 위해 진심어린 조언을 남긴 것.

강형욱은 "(저를) 돈 받고 교육만 시켜주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교육은 하고 싶지 않았다. 가짜 교육을 하는 것 같았다"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반려견과 반려인, 비반려인까지 모두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영상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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