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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확진자 반려견, 코로나 양성 반응…감염은 불분명
홍콩 확진자 반려견, 코로나 양성 반응…감염은 불분명
  •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승인 2020.02.28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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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후 추가 검사"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홍콩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기르던 반려견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낮은 수준'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 보건당국은 28일 이러한 결과를 발표하며 반려견이 실제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인지, 반려견의 입과 코가 주변환경에 의해 오염된 것이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홍콩 당국은 이 반려견을 별도 시설에 격리한 채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동물도 격리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지금까지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도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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