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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로 고양이 치석 관리" 독일 '레오나르도' 국내 유통 개시
"사료로 고양이 치석 관리" 독일 '레오나르도' 국내 유통 개시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3.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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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펫, 3년만에 독점 수입…"신선한 원료 사용"
독일 레오나르도 브랜드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독일 고양이 사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레오나르도 제품이 국내에서도 유통된다.

1일 레오나르도 제품을 수입하는 갤럭시펫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독일 베비탈(Bewital)은 동물의 행복과 사랑을 중시하고 동물실험을 반대하며 환경친화적인 기업이다. 농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ISO 14001 인증, 환경 보호, 동물 보호 및 복지에 관심을 갖고 후원하는 기업으로 1963년에 설립돼 2대째 이어져오고 있다.

레오나르도는 신선한 육류와 독일 내 지역 농업사회에서 생산되는 치아 씨앗, 아마란스와 같은 성분을 사용해 고양이가 잘 먹고 영양학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다. 또 수의사가 정기적인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육류 제품은 사전 검사를 통해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및 항생제 잔류물 등 유해요소를 완전히 배제했다.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인공 색소, 향료, 유인제가 포함돼 있지 않고 비타민C를 천연 산화방지제로 사용한다.

또 콩 가루와 콩 단백질 농축물을 사용하지 않고 제품을 개발할 때 동물에게 해를 끼치는 어떤 종류의 실험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 덕분에 세계 50여개국에 수출되며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레오나르도 건사료 9종, 주식캔 5종, 파우치 3종이 유통된다. 업계에서는 제품을 진작 수입하려 했으나 독일법과 다른 국내법규의 검토로 국내 유통을 위한 검역, 통관에 3년이 걸렸다는 후문이다.

레오나르도 전 제품은 100% 독일산 제품이며 소분하지 않고 생산 본품 그대로 수입 유통되고 있다. 사료 알갱이에는 고 가용성 비타민C 보충제 성분과 향료를 입혀 고양이가 사료를 씹을 때 해당 성분들이 치아 사이에 박테리아 형성을 억제시켜 치석과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레오나르도 국내 유통을 독점으로 진행하는 윤성경 갤럭시펫 대표는 "영양이 풍부한 사료를 고양이가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사료를 먹으면서 고양이에게 쉽게 발생하는 치석, 치주염을 자연스럽게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국내 고양이들에게도 품질 좋은 제품으로 한차원 높은 행복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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