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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비글도 사람 무네"…강형욱 긴장시킨 고민견의 두 얼굴
"어? 비글도 사람 무네"…강형욱 긴장시킨 고민견의 두 얼굴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3.02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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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는 훌륭하다'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개통령 강형욱이 역대급 공격 본능의 고민견과 마주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견종이 화제다. 천사견과 악마견의 두 얼굴을 한 비글 종의 강아지이기 때문이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연출 안소연, 제작 코엔미디어, 이하 개훌륭)에서는 화가 나면 사람을 물기까지 한다는 비글의 사연이 소개된다. '개훌륭' 3인방과 일일제자 블락비 유권은 보호자도 두 손 두 발 들게 만든 고민견의 개과천선을 돕는다.

이날 '개훌륭'이 만난 고민견은 평소에는 얌전하고 애교가 많지만 무언가 마음에 안 들면 사나운 개로 돌변해 버리는 두 얼굴의 비글 강달이. 분노가 극에 닿으면 사람을 물기까지 해 보호자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특히 전조 없이 기습 공격을 하는 탓에 제자들은 투입 전부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강형욱은 공격 본능을 거두지 않는 강달이를 위해 특단의 조치까지 취한다. 그가 교육용 도구로 선택한 것은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고. 이경규는 "강 선생의 진면목이 나오겠군"이라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표해 관심이 쏠린다.

비글의 경우 천사견과 악마견의 모습을 모두 갖고 있다. 성격이 매우 활발하고 낙천적이어서 코카스패니얼, 슈나우저와 함께 3대 악마견(또는 지랄견)으로 꼽힌다. 또한 순하고 사람을 물지 않아 실험견으로 많이 이용되기도 해서 천사견의 이미지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사나운 비글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비글은 안 문다'는 통념도 깨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평소 순한 동물들이 갑자기 사나워지면 과거 트라우마가 있거나 신체 일부분에 통증이 있을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을 권고한다.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만든 역대급 공격견과 강형욱의 긴장감 넘치는 교육 현장은 2일 밤 10시 10분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개는 훌륭하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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