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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줄에 신호등 와펜…내추럴발란스, 도그날캠페인 후원
강아지 산책줄에 신호등 와펜…내추럴발란스, 도그날캠페인 후원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3.03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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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날 홈페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내추럴발란스가 도그날(dog+signal)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도그날 캠페인은 반려견의 보다 편안한 산책을 위해 세계 공통 언어인 신호등을 모티브로 삼은 와펜(장식)을 산책줄에 부착해 반려견의 현재 기분과 상태를 표현하는 캠페인이다.

산책을 하다보면 반려인의 허락 없이 귀엽다는 이유로 반려견에게 달려들거나 함부로 만지다 물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목줄 없이 산책하던 반려견이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다른 강아지에게 달려들거나 짖어서 상대를 놀라게 하는 상황도 생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하는 펫티켓(펫+에티켓) 문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제공되는 와펜은 신호등의 모양을 딴 총 3가지다. 발랄하고 친근한 성격의 반려견은 파란 색, 소심하고 아픈 반려견은 노란 색,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의 반려견은 빨간 색 와펜을 산책줄에 부착하면 된다.

캠페인을 기획한 황성진 쑈셜공작소 대표는 "도그날 캠페인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시민공모로 선정된 아이디어로 구성했다"며 "향후 반려동물 산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종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그날 캠페인 외 오는 16일까지 예쁜 강아지 사진 공모전도 진행한다. 투표를 통해 예쁜 강아지를 선정할 계획이며 투표할 때마다 적립되는 사료는 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된다.

윤성창 내추럴발란스 부사장은 "반려동물 산책 문화를 정착시키고 유기동물도 돕는 의미있는 캠페인이어서 참여하게 됐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해서 반려견과 행복한 산책은 물론 사람과 반려견이 공존하는 펫티켓 문화가 안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그날 홈페이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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