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사무처가 경영지원국과 기획정책국, 2개 국을 중심으로 확대 재편됐다.

4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기존 사무처는 기획실, 사업팀 2개 부서로 운영됐다. 하지만 회장선거 직선제 도입과 함께 회장직이 상근제로 바뀌면서 회의 사무를 집행하는 사무처의 업무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이번에 조직을 개편하게 됐다.

관련 사무규정은 지난해 1월 이사회에서 개정됐으며 첫 직선제 회장인 제26대 허주형 회장의 취임에 맞춰 사무처 조직 개편이 이달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업무 단위도 기존 담당자 중심에서 팀 단위로 바뀐다. 경영지원국에는 인사총무팀·재무팀·교육사업팀이, 기획정책국에는 기획팀·학술팀·홍보팀이 설치됐다.

한편, 조직 개편에 따라 사무처 직원들의 인사발령도 이뤄졌다.

사무처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에는 우연철 전무가, 경영지원국장에는 오근호 사업팀장이 발령 받았으며, 기획정책국은 기획팀 김동완 차장이 총괄한다. 이외에 인사총무팀(서광근 주임, 김보현 주임), 재무팀(이인혁 사원), 교육사업팀(김규원 사원), 학술팀(김보람 주임), 홍보팀(김홍석 과장)에 담당 직원들이 각각 발령 받았다.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정기총회 서면결의에서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제26대 임원 등이 확정되면 필요에 따라 사무처 직원 충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해피펫'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동물 건강, 교육 등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