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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 원료 안써요" 러쉬 '2020 이스터 에디션' 한정 출시
"동물성 원료 안써요" 러쉬 '2020 이스터 에디션' 한정 출시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3.16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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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반대 등 비건 위한 제품 선보여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2020 이스터 에디션' 기프트 세트 이미지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봄을 닮은 색상과 귀여운 모양으로 완성한 '2020 이스터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16일 러쉬에 따르면 '2020 이스터 에디션'을 구성하는 모든 제품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도 하지 않는다. 비건(완전한 채식주의자)을 생각해 만들었다. 러쉬는 완제품뿐만 아니라 원재료에 대한 동물실험 여부까지 철저하게 관리한다. 제품은 영국 비건 협회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로부터 인증 받는다.

특히 러쉬의 모든 제품은 베지테리언(채식주의자)을 생각했다. 제품의 약 70%는 비건 제품이다. 또한 러쉬는 지난해 5월부터 제품에 더 이상 달걀을 사용하지 않기로 선언하면서 동물과 환경을 위한 비건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총 9종으로 단품 7종과 기프트 세트 2종이다. 달걀프라이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샤워 젤리 '써니 사이드업'과 마법사 모자에 숨어 귀를 쫑긋 세운 토끼를 연상케 하는 배쓰 밤 '매직 래빗', 플라스틱-프리 반짝이로 입욕의 즐거운 더한 '골든 에그', 앙증맞은 당근 모양의 버블 바 '럭키 캐롯' 등 화려하고 재미를 더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

기프트 세트 2종은 환경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소재로 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배쓰 밤 두 개가 담긴 토끼 모양의 홀더 '버니 버터칙스'는 100% 재생지로 만들었고, 달걀 바구니를 연상케 하는 '이스터 바스켓'은 한정 디자인된 패브릭 낫랩으로 포장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러쉬 관계자는 "토끼와 달걀 모양 제품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달걀을 활용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환경과 윤리 이슈가 있는 아보카도 또한 대규모 단일 재배를 지양하고 최선을 다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현지 농부나 단체로부터 얻는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이스터 에디션'은 러쉬코리아 전국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2020 이스터 에디션 제품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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