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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물복지팀 신설…반려동물테마파크TF 정식팀 '승격'
경기도, 동물복지팀 신설…반려동물테마파크TF 정식팀 '승격'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3.1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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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물복지 예산 386억원…"동물복지 향상 의지"
이재명 경기지사와 방송인 김일중, 박성광 등이 31일 경기도 화성시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반려동물은 사랑입니다'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1.31/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경기도가 동물보호과에 동물복지팀을 신설하고 반려동물테마파크 TF(태스크포스)를 정식 팀으로 승격시켰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남영희 도우미견나눔센터 팀장을 동물복지팀장으로, 임대호 축산산림국 실무사무관을 동물복지기반조성팀(반려동물테마파크 TF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8년 동물보호과를 신설하고 동물보호팀, 도우미견나눔팀, 야생동물구조팀과 여주시에 신설을 추진 중인 반려동물테마파크 TF를 운영해 왔다.

도는 그동안 동물보호과를 통해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선도적으로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도우미견나눔센터를 방문해 올해 동물복지 정책에 386억원을 투입하고 동물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예산에는 단순 동물보호 업무 뿐 아니라 테마파크 건립 등 반려동물 관련 산업 추진 비용도 포함됐다.

이번 인사는 경기도가 올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동물복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도우미견나눔센터 주변 반려동물 단지조성사업과 여주시 반려동물테마파크 건립 사업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담팀이 생겼고 예산도 확보된 만큼 관련 사업이 빠르게 진척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물복지 분야 만큼은 경기도가 전국 최고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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