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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는 복이의 공간" 김희철, 신동에 강아지 교육방법 전수
"케이지는 복이의 공간" 김희철, 신동에 강아지 교육방법 전수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3.23 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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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장 교육 받아두면 분리불안 해소 등에도 도움
SBS '미운우리새끼'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김희철이 신동에게 강아지 케이지(이동장) 교육방법을 전수했다.

지난 22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신동이 베들링턴 테리어 종의 반려견 2마리를 데리고 김희철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의 반려견들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여기저기 영역표시를 해 깔끔한 성격의 김희철을 당황스럽게 했다.

한국애견협회에 따르면 베들링턴 테리어는 테리어종과 발빠른 하운드종의 교배로 만들어진 품종으로 양처럼 곱슬곱슬한 털을 갖고 있다.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평소 적당한 운동과 교육이 필요하다.

김희철은 잭 러셀 테러어 종의 반려견 복이가 똑똑하고 교육도 잘 받았다며 원반 던지기 시범을 보여 신동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강아지들이 차분해질 수 있도록 자신만의 노하우인 케이지 교육방법도 알려줬다.

김희철의 교육방법은 간식을 활용해 케이지에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케이지'를 반복해서 말하고 강아지가 들어갔을 때 간식을 주면서 칭찬하는 방법이다.

김희철은 "복이는 교육을 받아서 케이지로 들어가라고 하면 바로 들어간다"며 "나도 케이지 교육을 처음할 때는 불쌍하지 않을까 했는데 자기 공간인 거다. 하루에 4~5시간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이지는 강아지를 데리고 차를 타거나 동물병원 방문 등 이동시에 필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강아지들은 탁 트인 공간보다 지붕이 있고 몸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서 안락함을 느낀다. 훈련방법에 따라 강아지의 분리불안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이를 잘 모르는 일부 애견인들은 강아지가 갇혀 있다고 생각해 거부감을 갖기도 한다.

김희철은 강아지 배변 교육과 관련해서도 "강아지가 잘못했을 때 혼내는 것보다 잘했을 때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내 신동의 반려견들이 바닥에 소변을 보자 표정이 돌변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태성이 이혼 후 10세 아들과 싱글대디로 살아가는 얘기를 하고, 그룹 에이핑크가 김종국의 집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또 웨딩드레스를 입은 홍선영을 본 홍진영이 "결혼 축하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미운우리새끼'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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