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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펫산업…"영상 찍고 타임세일" 온라인에 승부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펫산업…"영상 찍고 타임세일" 온라인에 승부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3.25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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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제품 판매 아닌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극복 안간힘
온라인펫케어페스티벌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업계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박람회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 박람회를 온라인에서 열기 위해 참가 업체를 모집하는 곳들이 생겨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과 3월 행사는 물론 다음 달 행사까지 연기되면서 온라인을 돌파구 삼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온라인 박람회를 시작한 곳들은 차별화된 아이템을 내세우고 있다.

펫케어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펫케어(대표 한경담)에서는 2월에 이어 3월 행사도 연기한 뒤 온라인 펫케어페스티벌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물품 판매와 함께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지난 2일~8일 진행한 온라인 펫케어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125개 업체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제품 구매시 오프라인 행사 때와 같은 할인율을 적용했다. 특히 타임세일을 지정해 특정 시간대에 제품을 구매하면 추가 할인을 해주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뿐 아니라 오프라인 행사 때와 마찬가지로 기부 이벤트도 진행했다. 가장 많이 구매한 소비자의 구매 금액만큼 사단법인 고유거에 기부했다. 펫케어에 따르면 3월 온라인 펫케어 기간 동안 방문자만 2만여명을 기록했다.

펫케어는 1회 성공에 힘입어 2회 온라인 2회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4월 6일~10일에 열리는 행사에서는 사다리 이벤트, 4행시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펫케어몰 앱을 설치하면 100원씩 기부금을 받고 기부자 중 추첨해 애견유모차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궁디팡팡 캣페스타 등 각종 고양이 박람회에 참가한 바 있는 심콩캣(대표 이혜련)은 행사가 미뤄지면서 온라인 행사를 기획했다. 오는 27일~29일까지 '심콩 랜선 캣 박람회'를 연다. 행사에 앞서 25일~26일까지는 박람회 참여 제품의 가격을 공개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각 업체의 홍보 영상이 눈에 띈다. 업체 영상에 글자를 숨겨놓고 영상마다 새겨진 여러 글자를 조합해 문장을 완성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같이 차별화된 이벤트 덕분에 펫맨, 가치앤가치, 글로벌펫, 브리지테일, 블랙우드, 헤일로, 조앤강 등 업체가 대거 참가 또는 후원했다는 후문이다.

이혜련 대표는 "업계에서는 온라인에서 가격이 한번 무너지면 이전 가격을 받을 수 없다는 우려가 있다. 또 소비자와 직접 대면이 아니라 홍보 효과를 의심하기도 해서 차별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반려동물 업계가 많이 힘들지만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더욱 다양한 채널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심콩캣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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