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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멍냥이 맡기세요" 펫트너, 펫시터 보험 도입
"안심하고 멍냥이 맡기세요" 펫트너, 펫시터 보험 도입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4.01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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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시터 서비스 최초 '전문인 배상책임보험' 적용
사진 펫트너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펫트너는 소속 펫시터가 돌보는 반려동물이 신체적 손해를 입을 경우 관련 배상비용을 지원하는 '펫트너 안심보험'(한화손해보험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이날부터 펫트너에서 매칭되는 모든 돌봄 의뢰에 대해 적용된다.

펫트너는 반려동물의 보호자가 여행, 출장 등으로 인해 양육하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돌봐줄 수 없을 때 전문가(수의사, 수의과대학생, 수의테크니션)가 반려동물을 맡아주거나 보호자의 집에 방문해 돌봐주는 펫시팅(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수 증가, 특히 1인 가구수와 인접 시장 확대에 따라 펫시터의 위탁(또는 방문) 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모르는 사람이 반려동물을 돌볼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고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하지만 개인 자격으로 활동하는 펫시터가 펫시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배상책임보험을 스스로 가입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이번 펫트너의 전문펫시터 보험은 중개사업자와 보험사간 일괄 계약 형식으로 펫트너 플랫폼에 등록된 펫시터가 전원 가입하게 되며, 플랫폼에 등록된 펫시팅 의뢰에만 적용된다. 돌봄 대상으로 등록된 반려동물이 입은 손해를 담보하며, 보장 한도는 1인 1청구당 1000만원, 총 보상한도는 2억원이다.

최가림 펫트너 대표는 "우리 업체는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인 수의사, 수의대생, 수의테크니션만 활동 가능하다"며 "그래서 7만 시간 이상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안 한 건의 반려동물 관련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펫시팅 서비스에 대한 전문인 배상책임보험 적용은 업계 최초로 펫트너의 펫시터 개개인에 대한 신뢰를 넘어 제도적 보호장치까지 완비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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