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방법·사진
'나는 쓰레기가 아닙니다' 그린볼(Greenball) 유기동물돕기 캠페인 외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봄이 찾아왔다. 반려견은 산책을 통해 외부의 냄새를 맡으며 스트레스를 푼다. 또 견주와 교감하고 신체 건강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산책은 필수다.
하지만 올 봄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 반려견들도 덩달아 산책 횟수가 줄어들게 됐다.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확진자와 접촉했던 사람들은 자가 격리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벌어지면서 애견인들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위기 극복을 위해 고민은 잠시 접어두고 반려견과 할 수 있는 실내 놀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안 입는 청바지로 펫토이를 만들어 놀아줘보자. 견주는 만드는 재미를 느끼고 반려견은 스트레스 해소가 가능하다. 이 뿐 아니라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일거삼득(一擧三得)의 효과도 있다.
펫토이 만들기 준비물은 안 입는 청바지, 가위, 실, 바늘, 종이, 펜, 솜이다. 먼저 종이에 펜으로 뼈다귀, 물고기 등 원하는 모양의 그림을 그린다. 청바지에 종이를 대고 그림 모양에 맞춰 자른다. 같은 모양이 2개가 나오도록 청바지를 1번 더 자른다.
청바지 옷감 2개를 포갠 뒤 옷감 끝에서 1㎝ 안쪽으로 테두리를 바느질한다. 바느질을 할 때 3~5㎝ 창구멍을 남긴다. 창구멍으로 옷감을 뒤집는다. 옷감 사이로 솜을 넣는다. 솜을 넣고 난 뒤에 창구멍을 바느질해서 막아준다.
다 만든 펫토이는 세탁해서 반려견에게 준다. 반려견이 펫토이의 한쪽을 물고 다른 한쪽을 견주가 잡아당기는 터그놀이를 해주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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