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케이옥션이 인명구조견을 응원하는 자선경매와 명예의 전당 콘서트, 네이버 해피빈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파트너들과 함께 자선경매 '굿옥션'을 진행하고 있는 케이옥션은 최근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인명구조견과 훈련사들의 활동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굿옥션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한국인명구조견협회에 전달돼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받고 있는 인명구조견과 훈련사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명예의 전당' 콘서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인명구조견협회에 따르면 인명구조견은 각종 재난현장에 투입돼 구조대원 30여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람을 구하기 위해 위험한 현장을 누비고, 평생 강도 높은 훈련을 견뎌야 한다.

인명구조견 1마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훈련비, 병원비, 사료비 등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국가와 사회의 지원은 턱없이 모자란다. 사람들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인명구조견을 양성하려고 재능을 기부하는 훈련사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부족하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이에 케이옥션은 '명예의 전당' 콘서트로 이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여파로 콘서트는 오는 28일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라이브로 방송된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까지는 네츄럴코어와 강우림 작가 등이 참여하는 자선경매 '굿옥션' 온라인경매도 진행된다. 경매 참여는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24시간 가능하다.

다음달 8일까지 해피빈을 통한 이벤트 참여도 할 수 있다. 반려동물에게 고마웠던 순간 등을 해피빈 댓글에 남기면 선착순 5000명에게 기부콩 1개를 준다. 베스트 댓글 55개를 선정해 목줄 세트 등을 선물한다.

이뿐 아니라 인명구조견과 훈련사들을 위한 기부도 진행된다. 900만원을 목표로 하는 해피빈 기부는 오는 7월 4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케이옥션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해피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해피펫'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동물 건강, 교육 등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