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4:58 (수)
사나운 고민견 만난 이경규 "개가 아니라 야생동물이야"
사나운 고민견 만난 이경규 "개가 아니라 야생동물이야"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4.13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훌륭' 소유욕 강한 강아지 행동문제 해결 나서
KBS '개는 훌륭하다'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이경규와 강형욱이 특정 물건에 집착하는 강아지들의 행동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나선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훈련사 꿈나무 이경규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이날 '개훌륭'에서는 자기 물건에 강한 집착과 소유욕을 가지고 보호자를 공격하는 고민견이 등장할 예정이다. 물건에 집착하는 강아지들의 행동 문제는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고민 중 하나라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이경규는 그간 덩치가 큰 고민견들을 대면해본 경험을 언급하며 고민견의 체구가 크지 않다는 사실에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 정도 강아지야 뭐"라며 일일제자 소녀시대 유리와 함께 현장으로 가려고 하자, 강형욱은 "유비가 좀 더 나은데"라며 이경규의 발목을 붙잡는다.

이경규와 이유비의 희비(喜悲)가 교차하는 상황 속 강형욱은 "경규 형님이 자꾸 일일제자 뒤에 숨는다"고 정곡을 찌르는 모습을 보인다. 앞서 블락비 유권과 현장에 갔던 이경규가 매섭게 달려드는 고민견을 보고 유권을 방패막이로 삼은 바 있다. 당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이경규는 명예 회복에 나섰다고 한다.

하지만 이경규는 시도 때도 없는 고민견의 입질에 간담을 쓸어내리는 등 이번에도 당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후 상황실로 돌아온 그는 "개가 아니라 야생동물이야"라며 오싹했던 현장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강형욱, 이경규, 이유비와 소녀시대 유리가 출연하는 '개는 훌륭하다'는 13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볼 수 있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해피펫'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동물 건강, 교육 등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도 기다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