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그린볼 캠페인이 음악 단편 영화 '봄의 봄'(가제)의 주제곡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볼(Greenball)은 'Save the Earth' 일상 환경보호를 모토로 매년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이번 단편영화는 그린볼 캠페인이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온 유기견 구하기 프로젝트 중 하나다. 영화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20대 청춘과 유기견(봄)이 한 공간 안에 머물며 서로의 상처를 음악으로 위로 받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주제곡 공모는 자기소개 또는 곡 설명 포함해 1절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5월 21일까지이다. 당선작은 '감사하개'와 '행복하개'로 나뉘며 각각 50만원 상금 외 홍보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현재까지 그린볼 캠페인은 '건강한 지구'를 위한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6차례 진행해 왔다. 또 버려지는 생명체 유기견을 구하기 위해 스타들로부터 청바지 기부를 받아 바자회 진행이나 업사이클 펫토이를 제작해 유기동물 보호센터 등에 전달했다.

그린볼 캠페인 관계자는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는 건강하고 행복할 권리가 있으며 이러한 바람이 전해질 수 있는 한편의 음악 단편 영화가 탄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편영화 주제곡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그린볼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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