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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타액으로 건강검진" 핏펫-미리메딕스, 업무협약
"반려동물 타액으로 건강검진" 핏펫-미리메딕스, 업무협약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4.29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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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펫과 미리메딕스는 지난 22일 반려동물 구강질환 진단 키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핏펫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펫테크 스타트업 핏펫(대표 고정욱)과 타액 진단 전문회사 미리메딕스(대표 정영의)가 국내 최초로 타액을 사용한 반려동물 구강질환 진단 키트 공동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핏펫이 전했다.

핏펫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려인이 반려동물의 타액 채취만으로 구강질환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구강질환 진단 키트를 공동 개발한다. 개발에 성공하면 키트로 반려동물의 구강 상태를 진단해 조기에 치료가 가능하다.

타액은 채취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위험성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반려동물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기존 혈액을 사용한 감염병이나 만성질환 검사 중심에서 벗어나 타액을 사용해 감염병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구강질환, 생활습관병, 환경 검체 등 다양한 영역의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중인 구강진단 키트는 강아지, 고양이 모두 진단 가능하며 오는 6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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