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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끊긴 '반려동물 입양'…강동구, 유튜브로 홍보
코로나로 끊긴 '반려동물 입양'…강동구, 유튜브로 홍보
  •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승인 2020.05.0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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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분양센터 유기견 영상·반려동물 정보 제공
강동구 유기동물 홍보 동영상 화면.(강동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에서 보호하는 유기동물의 영상정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실상 중단된 유기동물 분양사업을 정상화하고, 반려동물에게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유기동물 입양문의는 올 1월 133건에서 2월 76건, 3월 23건, 4월 10건으로 확연히 줄어들고 있다.

구는 반려동물 지역커뮤니티 플랫폼 기업인 ㈜코엔텝과 협약을 맺고 유튜브 채널과 모바일 전용 반려동물 플랫폼 등을 통해 영상을 제공한다. 영상 외에도 반려동물을 돌보는 보호자에게 유익한 건강상식과 위치기반 지역정보, 동물 웹툰(펫툰) 등도 제공한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TEP TV(반려동물이 바라보는 세상)'를 검색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TEPTEP(텝텝, 반려동물 우리동네 커뮤니티 플랫폼)' 앱을 설치하면 볼 수 있다.

현재는 구 유기동물분양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 5마리에 대한 영상이 게시돼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사회를 덮치면서 유기동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입양 문의도 뚝 끊겼다"며 "유기동물 유튜브 채널 개설을 통해 가족과의 만남을 애타게 기다리는 동물들이 하루빨리 보금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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