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웹툰 '노견일기'가 3편을 통해 더 밝고 명랑하게 돌아왔다.
'노견일기'는 인기 캐릭터 '올드독'으로 활동하는 정우열 작가가 17살 반려견 '풋코'와의 제주 일상을 그린 에세이툰이다. 이 시리즈는 네이버 동물공감 판에서 2년 가까이 연재 중이다.
3번째 단행본 '노견일기 3'에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며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추억하는 '좋은 날', 봄 햇살을 즐기는 풋코의 모습이 담긴 '봄날 오후' 등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작가와 풋코의 이야기가 수록됐다.
정 작가는 매년 제주도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수국의 모습과 푸른 바다를 만끽하며 신나게 달리는 풋코의 모습을 표지에 담았다.
나이 든 개와의 일상은 항상 우울하기만 한 걸까? '노견일기' 시리즈는 노견과의 매일을 '기쁨과 슬픔이 함께하는 평범하고도 소중한 나날'로 그려내고 있다.
정 작가는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거나 먼저 떠나보낸 적 있는 사람, 그리고 힘든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견일기3 / 글 정우열 / 발행 동그람이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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