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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민교, 반려견 사고 직접 사과 "할머니 치료 중…견주로서 책임 통감"
[전문] 김민교, 반려견 사고 직접 사과 "할머니 치료 중…견주로서 책임 통감"
  •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승인 2020.05.10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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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민교가 자신의 반려견이 이웃집 80대 A씨를 문 사고와 관련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민교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의 개인사로 인해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지난 4일 제 반려견들이 이웃집 할머니께 피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제가 촬영 나간 사이 개집 울타리 안에 있언 반려견들은 고라니를 보고 담장을 뛰어 넘어 나갔다. 울타리 안에 있다 나간 터라 입마개와 목줄도 없는 상태였기에 아내는 빨리 개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다. 그 사이에 개들이 밭에 계신 할머니를 물게 됐고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하게 됐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바로 할머니를 모시고 응급실에 동행했고 이후 촬영이 끝나고 소식을 들은 저도 바로 응급실로 찾아가 가족분들을 뵈었다"며 "너무 죄송한 와중에 평소에도 저희 부부를 아껴주셨던 할머니 가족분들께서 오히려 저희를 염려해 주셨고 더욱 죄송했다"고 했다.

그는 "할머니께서는 현재 병원에서 상처들에 대한 입원 치료를 진행 중이시며 그럼에도 견주로서 제 책임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를 일으킨 개들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이나 위탁, 그 이상의 필요한 조치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할머니의 치료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도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하겠다. 앞으로는 견주로서 더욱 철저한 반려견 교육과 관리를 통해 위와 같은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다시금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죄송하다. 더 빨리 입장을 전하지 못한 점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텃밭에서 나물을 캐던 80대 A씨는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 마당 울타리를 넘은 대형견 두 마리에게 습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중환자실까지 입원했다 현재는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반려견은 한 배우의 가족이 키우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해당 배우가 김민교로 지목됐다. 이후 김민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직접 당시 상황 설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김민교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민교입니다. 저의 개인사로 인해 심려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지난 4일 제 반려견들이 이웃집 할머니께 피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제가 촬영 나간사이 개집 울타리 안에 있던 반려견들은 고라니를 보고 담장을 뛰어넘어 나갔습니다. 울타리 안에 있다 나간 터라 입마개와 목줄도 없는 상태였기에 아내는 빨리 개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그 사이 개들이 밭에 계신 할머니를 물게 됐고, 있어서는 안될 사고가 발생하게 됐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바로 할머니를 모시고 응급실에 동행했고, 이후 촬영이 끝난 후 소식을 들은 저도 바로 응급실로 찾아가 가족분들을 뵈었습니다. 너무 죄송한 와중에, 평소에도 저희 부부를 아껴주셨던 할머니 가족분들께서 오히려 저희를 염려해 주셨고, 더욱 죄송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현재 병원에서 상처들에 대한 입원 치료를 진행 중이시며 그럼에도 견주로서 저의 책임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를 일으킨 개들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이나 위탁, 그 이상 필요한 조치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 할머니의 치료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도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견주로서 더욱 철저한 반려견 교육과 관리를 통해 위와 같은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다시금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죄송합니다. 더 빨리 입장을 전하지 못한 점도 죄송합니다. 김민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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