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꽃이 만발하는 봄철. 알록달록 예쁜 꽃과 귀여운 강아지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다.
하지만 강아지가 꽃나무 사이에서 신나게 뛰놀다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사람의 경우 꽃가루 알레르기는 재채기, 콧물, 콧막힘 등 비염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그렇다면 강아지는? 비염이 아닌 피부에 주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강아지의 눈가 피부가 빨개지거나 몸에 습진이 생긴다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배에 심한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몸을 바닥에 자꾸 문지른다면 이 역시 알레르기 증상일 수 있다. 털이 빠지거나 외이염에 걸렸다면 알레르기가 원인일 수 있다.
강아지는 피부가 가려우면 발로 긁기 일쑤. 심하게 긁다가 상처가 나면 그 사이로 세균이 들어가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강아지가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다 상처가 났다면? 동물병원에 가서 상담 후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꽃가루 알레르기로부터 강아지 피부를 보호하려면? 산책시 옷을 입히거나 풀숲보다는 흙바닥 위주로 걷게 하면 도움이 된다.
외출 후 빗질을 꼼꼼하게 해주면서 몸을 털어주고 물수건 등으로 털을 닦아주는 것도 한 방법. 특히 실내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피부 건강을 지켜주자. 참고 N동물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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