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1) 최창호 기자 = 22일 경북 영천시 화북면 좌천리 오리장림숲에서 천연기념물 323-8호인 황조롱이와 새끼 3마리가 발견됐다.
나무에 둥지를 튼 황조롱이 한쌍이 새끼 3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7월 둥지를 틀고 4~7개의 알을 낳는 황조롱이는 한달 가량 새끼를 보살피며, 쥐나 참새, 개구리 등을 잡아먹는다.
영천시 화북면 오리장림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주변에 논, 과수원 등이 있어 황조롱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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