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배우 공승연과 글로벌펫푸드 유통기업 카디날코리아의 쉼 봉사단이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2000만원 상당의 사료 및 애견용품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9일 카디날코리아에 따르면 공승연에게 함께 봉사활동할 것을 요청, 공승연 측에서 흔쾌히 수락하면서 지난 5일 안성평강보호소를 함께 찾았다. 공승연은 평소에도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카디날코리아는 지그니쳐, 퍼시캣 등 강아지, 고양이 제품 매출액의 일정금액을 유기동물을 위해 기부하는 업체다.

지난 5일은 전국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등 무덥고 습한 날씨였다. 하지만 공승연과 쉼 봉사단은 아랑곳하지 않고 유기동물을 위한 용품을 나르고 견사를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마다 이 보호소를 방문해 유기견들을 돌본다는 공승연은 필요한 용품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등 솔선수범한 모습으로 쉼 봉사단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공승연은 글로벌 펫푸드기업 내추럴발란스코리아 블루엔젤봉사단 단원이기도 하다. 지난달에는 그룹 트와이스 멤버로 활동 중인 친동생 정연과 또 다른 멤버 쯔위와 함께 블루엔젤봉사단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한 카디날코리아의 쉼 봉사단장 김성용 단장은 "카디날코리아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이번에는 공승연씨의 선한 영향력이 더해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앞으로도 보호소 봉사를 통해 많은 유기동물들이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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