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상품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펫테크 스타트업 핏펫은 유전체기업 테라젠바이오와 반려동물의 분변을 활용해 장내 미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전용 장내미생물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물론, 제품 효능에 대한 추적연구 및 서비스(상품)를 공동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공동개발 예정인 분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활용한 반려동물 장내미생물 키트는 반려동물의 분변 채취만으로 반려동물의 장내 미생물 분포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서비스다.
보호자는 분변 분석을 통해 강아지, 고양이의 장내 미생물 관련 질병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식생활 습관정보 추천은 물론, 장내 미생물 개선을 위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개선된 식생활 습관을 적용한 일정기간 후 다시 분변 분석을 통해 밸런스 개선정도를 파악해 볼 수 있다.
반려동물의 분변은 채취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위험성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진단에 필요한 검체를 확보할 수 있다. 분석 결과를 핏펫이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 또한 크게 개선할 예정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핏펫은 "반려동물 소변검사키트 '어헤드'는 물론 체내 중금속미네랄 검사키트, 구강질환 진단키트, 장내 미생물 검사키트 등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이상징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키트의 다각화로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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