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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2분기부터 동물용의약품 수출 감소 예상"
"코로나19 여파로 2분기부터 동물용의약품 수출 감소 예상"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6.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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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약품협회 조사…1~4월 수출실적 1233억원
사진 이미지투데이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동물용의약품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13일 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월까지 동물용의약품 수출실적은 12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7.6%(1049억원)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전 집계로, 2분기부터는 수출액 감소가 예상된다는 것이 협회 측의 전망이다.

협회가 공개한 2019년 동물용의약품 수출현황을 보면 113개 국가에 1280개 품목을 수출해 3499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 성장한 수치다. 동물용의약품 수출액은 2015년 2433억원(18.8%), 2016년 2745억원(10.1%), 2017년 3064억원(14.5%), 2018년 3197억원(7.2%)을 기록하며 최근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협회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한 초청·방문 사업, 일부 해외 전시회의 연기 결정으로 올해 보조사업의 정상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업내역 조정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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