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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호캉스 같이해요"…워커힐 '오 마이 펫' 패키지 눈길
"반려동물도 호캉스 같이해요"…워커힐 '오 마이 펫' 패키지 눈길
  •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승인 2020.06.22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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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펫팸'족 관심↑…다양한 편의에 행동 교정까지
비스타 워커힐의 '오 마이 펫' 패키지(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오 마이 펫'(Oh My Pet) 패키지가 여름 휴가철 '펫팸'(Pet+Family)'족의 관심을 사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펫 패키지 이용 시 비스타 워커힐 펫 콘셉트룸에서의 편안한 1박에 더해 반려동물을 위한 장난감∙전용 침대∙식탁∙식기∙건조기∙배스로브∙타월∙비스타 워커힐 팬던트 등을 제공한다.

미니바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음료와 간식도 함께 준비했다.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 촬영용 의상도 제공한다.

비스타 워커힐에서 펫 패키지를 이용한 고객은 '리프레시 유어 펫'(Refresh Your Pet)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 행동 교정사가 반려견과 함께 워커힐 힐링 숲을 산책하고, 프리스비∙노즈워크 등 놀이로 맞춤형 펫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체크인 시 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패키지는 무게 15㎏이하의 반려동물 한 마리만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내 사료는 포함되지 않는다. 공공 장소에서는 반려동물의 자유로운 활동이 불가능해 객실 이동 시 캐리어를 사용해야 한다. 레스토랑과 바 이용 시에는 동반이 제한된다.

한편 1년 중 언제든지 예약할 수 있는 오 마이 펫 패키지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마련한 비스타 워커힐의 '시그니처' 패키지다. 37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이 중 일부는 유기견 보호 단체에 기부된다.

워커힐 관계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마치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의 수는 이미 1000만명을 넘어섰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펫코노미'의 규모는 올해 5조8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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