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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좋아하는데 아이디어 내볼까?"…정부·지자체 공모 '눈길'
"동물 좋아하는데 아이디어 내볼까?"…정부·지자체 공모 '눈길'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6.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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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부터 입양센터 명칭 공모 등 진행
사진 농림축산검역본부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정부와 지자체가 동물보호 및 복지 의식 확산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24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에 따르면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One Welfare)을 주제로 '제13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은 반려견을 양육하는 국민이 반드시 알아야 할 '동물등록 제도' 등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동영상 작품 분야를 추가했다.

동물등록제, 동물복지농장, 동물실험윤리위원회 등의 제도를 잘 표현하고 주제에 걸맞은 작품성과 독창성이 높은 15개 작품(사진 12작품, 동영상 3작품)을 선정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총 5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이며 작품 선정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25일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기연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을 통해 우리사회의 구성원이 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동물과 사람이 행복할 때 하나의 복지(One Welfare)를 이룰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또한 도민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도심지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가칭)의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도에 따르면 오는 9월 수원시 팔달구에 문을 여는 '도심지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는 민선7기 동물복지정책 철학인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마련되는 공간이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정책의 방향과 유기동물 입양문화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잘 드러낼 수 있는 이름이면 된다.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 적합성, 상징성, 참신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참가상 10명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우수상은 20만원, 참가상은 3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오는 7월 5일까지 경기도원스톱 소통창구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동물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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