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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물보호센터 내달 22일까지 고양이 분양 임시중단
제주동물보호센터 내달 22일까지 고양이 분양 임시중단
  •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승인 2020.06.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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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범백혈구감소증바이러스 발생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제주동물보호센터의 고양이 관리사 개방과 보호중인 고양이 분양을 임시중단한다. 제주동물보호센터 전경. /© 뉴스1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제주동물보호센터의 고양이 관리사 개방과 보호중인 고양이 분양을 임시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시중단 기간은 이날부터 7월22일까지다.

제주동물센터에서 보호중인 고양이에서 고양이범백혈구감소증바이러스(FPV, feline parvovirus)가 발생하자 질병 확산을 막고 감염동물 입양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중단기간 보호중인 고양이에 대한 바이러스 일제검사와 백신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동물보호센터 시설 소독도 진행한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임시중단 기간에도 보호중인 개 입양과 유기동물 입소‧반환 등의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며 "동물전염병 종식여부에 따라 중단기간 단축 또는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동물보호센터에 보호중인 고양이는 25일 기준 87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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