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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펄스, 6월 30일 美 인디고고 펀딩으로 세계 펫테크 시장 본격 진출
펫펄스, 6월 30일 美 인디고고 펀딩으로 세계 펫테크 시장 본격 진출
  •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승인 2020.07.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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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감정, 활동량 알려주는 디지털 펫케어 IoT 디바이스
© 뉴스1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AI를 활용하여 반려견의 음성을 인식하고 감정 분석하는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평가되는 펫펄스(Petpuls)가 인디고고 크라우드펀딩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가족 인구가 국내 1000만명을 벌써 넘었고 미국은 한국 시장의 100배 규모라고 한다. 특히 미국은 코로나 상황에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입양이 3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대표적인 주자가 바로 ‘펫펄스’다.

2019년 10월 샌프란시스코 디스럽트 테크크런치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국내대표로 피칭에 참가했을 당시 현장에서 아주 매력적인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펫펄스는 이에 미국 시장 우선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인디고고 펀딩을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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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펄스(Petpuls)’는 반려견의 음성을 활용해 반려견의 다섯 가지 감정 상태 ‘안정 행복 불안 분노 슬픔’을 알려주고, 견주는 앱으로 반려견 하루 상태 및 신체 활동을 한눈에 파악하고 감정을 교감할 수 있는 목걸이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서울대 음향오디오연구실과 공동연구한 감정인식 정확도는 80%를 넘고 향후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더욱 정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펫펄스를 통한 반려견 활동과 감정 모니터링 서비스는 견주와 분리되는 여행이나 출근, 펫시팅을 맡긴 상황에도 아주 유용한데, 함께 있지 않아도 거의 실시간으로 감정과 활동량 표현되기 때문에 반려견의 기분을 주기별, 상황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견주가 반려견에게 필요한 케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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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펄스는 디바이스 본체와 5가지 색상의 스트랩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은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을 다운로드하여 설치 사용할 수 있으며 Δ펫 즐겨찾기 Δ활동량에 따른 소모열량 제공 Δ움직임 및 소리 감지 알림 Δ시간별/일별/월별 활동량 그래프 보기 Δ일별/주별/월별 감정 그래프 보기 Δ나의 펫 등록 및 정보 열람 Δ무선 인터넷 기능 등이 지원된다.

펫펄스 디바이스는 반려견이 착용하기에 무리 없도록 25g(본체 기준)으로 가볍고, 본체와 스트랩 모두 인체에 무해한 ROHS와 MSDS 인증 실리콘 재질을 적용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으며, 중소형견과 중대형견종의 2가지 사이즈를 적용했다. 특히 스트랩은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하여 기분에 따라 쉽게 바꾸어 착용하는 반려견 목걸이로도 손색없으며, 디자인 및 기능으로 특허 등록됐다.

펫펄스를 연구 개발하여 출시하는 ㈜너울정보(대표 김정엽)는 2017년 중소벤처부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하여 만든 시제품을 2019년 5월 국내 와디즈크라우드 펀딩 성공을 통하여 국내 시장에서 먼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국내 체험단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받은 뒤에 업그레이된 새제품을 개발하고, 이에 맞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사용자의 편의성에 맞춘 글로벌 버전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디지털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장 핵심적인 반려견의 생체 데이터에 기반한 펫펄스의 확장된 서비스는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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