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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등극 '펫프렌즈'…공감받는 펫커머스 기업 목표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등극 '펫프렌즈'…공감받는 펫커머스 기업 목표
  •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승인 2020.07.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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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펫 영역에서도 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비디오커머스가 강세다. 인플루언서를 동원해 다양한 채널들로 마케팅을 하며 지표를 올리고있는 곳도 많다.

최근 펫프렌즈가 자사가 별다른 마케팅 활동 없이 2년 동안 1200% 성장한 비결을 공개했다.

펫프렌즈는 서울에서 주문하면 2시간 배송, 경기도는 주문하면 새벽 안에 받을 수 있는 1인 가구 맞춤형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빠른 배송을 넘어 고객이 집에 없을 때 강아지 고양이의 밥을 주고, 100가지가 넘는 애완동물의 사이즈 비교를 해주는 반려동물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펫프렌즈 고객 94%가 지인에게 추천하는 높은 사랑으로 맞춤 서비스가 마케팅 비용을 대신했다.
 

(그래픽제공=펫프렌즈) © 뉴스1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의 궁금증을 펫프렌즈에서는 ‘24시간 채팅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의사와 전문가가 24시간 대기하여 30초 안에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의 42%는 월 1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펫프렌즈는 반려동물의 변인을 분석해 개인구매 DATA와 연결하고 있다. DATA는 강아지 고양이의 생애주기별, 알레르기 등의 변인들과 함께 맞춤식 상품 추천을 제공한다. ‘3세 말티즈가 가장 잘 먹는 간식, 10세 관절을 고민하는 사랑이에게 추천하는 간식’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다. 추천상품의 정확도는 72%, 구매전환율은 17%다. 펫프렌즈는 연내에 정확도를 80%, 구매전환율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펫프렌즈) © 뉴스1

 


특히 펫프렌즈는 국내 수의사 등 전문가와 함께 상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이러한 비결덕분에 펫프렌즈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펫프렌즈 김용훈 마케팅팀장은 "커머스마다 다른 특장점이 있지만 펫프렌즈의 최대 키워드는 공감”이라며 공감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펫커머스의 밸류체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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