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반려동물과 가족처럼 함께 지내는, 이른바 반려인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조사 결과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구는 무려 591만 가구에 달한다.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셈이다. 이와 같은 반려문화 확산에 따라 관련 상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반려동물을 위한 천연 수제간식과 사료, 용품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나인페츠(9PETS)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살균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나인페츠 살균 스프레이는 코스메틱 브랜드, 카오리온의 브이쉴드(V SHIELD) 라인과 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카오리온의 자회사인 클로바이오가 개발한 이산화염소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산화염소는 치아염소나트륨(락스) 대비 살균력은 5배 뛰어나 유해 성분 99.9% 제거할 수 있고, 660여 종의 유해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염소 계열 중 가장 안전한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최고 안전 등급(A-1)으로 분류할 만큼 인체에 해가 적다고 전했다.

나인페츠 살균 스프레이 출시에 앞서 카오리온에서는 각종 시험성적서와 인체 경구독성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클로바이오에서는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에 이어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이내에 99.9% 살균한다는 인증을 받기도 했다.

나인페츠 살균 스프레이는 호기심 많은 반려동물이 어디든지 자유롭게 누빌 수 있도록 해주며, 간편하게 뿌리기만 하면 살균, 소독, 탈취가 가능해 집안이나 사무실, 차량 내부 등에서도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나인페츠는 살균 스프레이에 이어 건강한 펫 라이프를 위해 이산화염소가 함유된 반려동물용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7월 중 한방 재료를 사용한 반려동물 수제 간식 5종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