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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에버랜드 판다 부부, 딸 낳았어요 국내 최초 자연분만 성공
[영상] 에버랜드 판다 부부, 딸 낳았어요 국내 최초 자연분만 성공
  •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승인 2020.07.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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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자 귀여운 외모와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유명한 '자이언트 판다'가 우리 나라에서 처음 태어났다.

에버랜드는 지난 20일 국내 유일의 판다 한 쌍 암컷 아이바오(만 7세)와 수컷 러바오(만 8세) 사이에서 아기 판다 1마리가 태어났다고 22일 발표했다.

아이바오는 진통을 시작한지 1시간 반 만인 20일 밤 9시 49분, 키 16.5cm, 몸무게 197g의 건강한 암컷 아기 판다를 출산했다. 에버랜드는 "산모와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에버랜드에서 생활한지 1601일 만에 세상에 나온 아기 판다는 우리 나라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로 기록된다.

아이바오와 수컷 판다 러바오(2012년생·8세) 부부는 2016년 3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판다 공동 연구를 위해 보내준 선물이다. 그래서 러바오(樂寶, 기쁨을 주는 보물), 아이바오(愛寶, 사랑스러운 보물)라는 이름이 붙었다.

에버랜드는 자이언트 판다가 멸종 위기종으로 전 세계에 1800마리밖에 남지 않은 '귀한' 존재인 만큼 극진하게 모셨다. 특히 '2세 탄생'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임신과 출산까지는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판다는 가임기는 1년에 한 번뿐으로, 통상 3~4월경 1~3일에 불과하다. 3~4월경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간의 임신 기간을 가진 후 7~8월경 출산한다.전 세계에 존재하는 대부분 판다의 생일이 이 기간에 집중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1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암컷 판다 아이바오가 생일을 앞두고 특식을 먹고 있다. 에버랜드는 아이바오의 만 5세 생일을 맞이해 대나무, 당근으로 만든 케익을 만들어 특식을 제공했다. 2018.7.12/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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