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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이젠 반려동물과 호캉스 하세요"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이젠 반려동물과 호캉스 하세요"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7.22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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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시장 성장세에 호텔들도 각종 상품 출시
반려동물과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 내부. 사진 업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과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강아지를 동반할 수 있는 호텔이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호캉스(호텔+바캉스)의 인기가 높아진 것과 맞물려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호텔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고급 호텔에서 반려동물 동반 방문객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에 더해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면서 호텔에 강아지, 고양이 동반 투숙 여부를 확인하는 펫팸족(펫+패밀리)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밀레니얼 힐튼 서울의 경우 개관 이래 처음 반려동물 동반을 허용했다. 최고급 재료로 조리한 펫 전용 식사 제공과 호텔 주변 남산 트레킹 코스를 소개하며 반려동물 전용 라운지를 운영한다.

파라다이스 부산은 브이케어 센텀과 에어버기 등 다수의 펫 프리미엄브랜드와 함께 지난달 호텔 레스토랑에서 반려견 뷔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서울 그랜드머큐어는 펫 동반 객실은 물론 31층에 한강을 내려다보며 산책 및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멍파크'를 마련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의상을 객실에 준비해 '견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반려동물 행동 교정사와 함께 워커힐 힐링 숲을 산책하거나 맞춤형 펫 케어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소노호텔&리조트 내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리조트'. 사진 업체 제공 © 뉴스1

소노호텔&리조트(소노호텔앤리조트)의 비발디파크, 소노캄 고양에는 최근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소노펫클럽&리조트'가 문을 열었다. 반려동물 동반 객실에서의 숙박은 물론 병원, 뷰티, 스쿨 등 전문 프로그램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8월 1일부터는 대형견들도 비발디파크에 투숙 가능하다.

롯데호텔 서울도 최근 반려동물 동반을 허용했다. 전용 상품인 '해피투개더'(with my Pet)를 이용하면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하다. 다만 호텔 내에서는 다른 방문객들을 고려해 이동장이나 애견유모차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사전에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뿐 아니라 보호자와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없는 반려동물만을 위한 호캉스도 있다. 펫닥(대표 최승용)이 운영 중인 브이케어(대표 수의사 이태형)에서는 호텔부터 유치원, 병원, 미용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링 기간 중 매일 수의사가 회진하며 반려동물의 건강을 확인한다. 24시간 전문 반려동물 관리사가 상주해 안전한 호텔링 서비스를 보장한다.

휴가 기간에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반려동물 호텔 등 위탁관리 영업장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펫닥 브이케어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강아지. 사진 업체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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