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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공동 대처" 강원도-대한수의사회 '맞손'
"아프리카돼지열병 공동 대처" 강원도-대한수의사회 '맞손'
  • (성남=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7.27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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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전염병 예방 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공동 대처와 동물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뉴스1 최서윤 기자

(성남=뉴스1) 최서윤 기자 = 강원도와 대한수의사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공동 대처와 동물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의과학회관에서 협약을 맺고, 동물전염병 예방 및 동물보호 문화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Δ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사회재난형 동물 질병 발생 시 전파방지 및 조기근절 Δ축산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 발전 Δ동물보호 문화정착 Δ수의직 공무원 처우개선과 인력증원 Δ강원도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 Δ강원도와 대한수의사회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수의계에서 환경과 동물과 사람의 건강이 연결돼 있다는 '원헬스'라는 개념을 널리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동물 전문가인 수의사들께서 동물복지 향상과 정책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ASF 방역 등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강원도 공무원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민간 분야에서도 강원도의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협력하고, 나아가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강원도수의사회 박근하 회장, 대한수의사회 서강문·정병곤·문두환 부회장 및 강원도 이영일 농정국장, 서종억 동물방역과장, 박양순 동물위생시험소장 등이 함께 했다.

강원도와 대한수의사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공동 대처와 동물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왼쪽 5번째 최문순 강원지사, 6번째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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