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배우 강소라가 유기견 치료비 모금을 위한 바자회에 강아지 영양 간식을 기부했다.

30일 천연 수제 간식 브랜드 견과당에 따르면, 강소라는 8월 1일 전북 군산 유기동물보호센터 도그랜드에서 열리는 바자회에 견과당의 기능성 영양간식 제품을 보냈다. 해당 제품은 총 600만원 상당이다.

강소라는 "학대받는 동물들을 위한 수술비와 치료비 마련에 조금이나마 돕고 싶은 마음에 참여했다"며 "새로운 보호자를 기다리는 유기동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소라는 평소 자연과 동물에 관심을 가지며 세계자연기금(WWF)에 후원하는 등 선행을 베푸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현장에서 직접 견과당 간식을 급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간식을 먹일 기회가 없었는데 홍삼이 들어간 영양 간식을 풍족히 먹이고 강아지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좋았다"며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에 고마움을 표했다.

견과당 관계자는 "강소라씨와 뜻 깊은 나눔 행사에 동참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반려인을 대신해 좋은 제품으로 유기견을 위한 선한 나눔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 유기동물보호센터인 도그랜드는 매달 첫째, 셋째 토요일에 치료비모금 바자회와 입양 장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군산시와 함께 유기동물 구조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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