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낯선 사람에게 공격성을 보인 반려견이 뉴이스트 JR에게는 격하게 꼬리를 흔들며 반기는 천사견 모습을 보였다.

3일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뉴이스트 JR, 아론과 함께 보호자의 장기 입원 후 초예민 폭군견으로 돌변한 고민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고민견은 보호자는 물론 제작진 등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와 공격성이 매우 심한 상황.

이에 이경규, JR, 아론이 먼저 현장에 투입돼 고민견과 첫 만남을 갖는다. 긴장된 분위기 속 고민견은 갑자기 JR에게 다가가 냄새를 맡더니 핥기 시작한다. 이후 격렬하게 꼬리를 흔들며 호감을 표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를 믿기 어려운 강형욱은 JR에게 이런저런 지시사항을 내리며 고민견의 행동을 관찰한다. 고민견은 JR을 따라다니는 모습으로 보호자마저 두 눈을 의심케 한다.

고민견은 JR의 팬임을 인증이라도 하듯 모든 제작진, 출연진, 보호자 중 유일하게 호의적으로 다가간다. 집안은 물론 경계심이 극대화돼있는 집밖에서조차 JR에겐 꼬리를 치며 매달린다고. 이에 강형욱은 JR에게 "뭘 뿌리고 온 거냐"며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뉴이스트 JR과 강아지 훈련 모습은 이날 밤 10시 40분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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