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서종예, SAC) 애완동물계열 학생들이 최근 경기도 화성시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5일 서종예에 따르면 한국애견연맹(KKF) 한국독스포츠클럽 회장인 서종예 애완동물계열 이승현 교수의 인솔 하에 애견훈련, 애견미용 전공 학생들은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강아지 목욕, 미용 등 위생관리와 사육장 청소 등을 했다.

이 교수는 유기견들의 신체 균형 및 운동능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최근 주목받는 분야인 독 피트니스도 진행했다.

그는 "여름방학 기간이지만 의미 있고 뜻 깊은 일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의에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인 만큼 동물에 대한 사랑은 기본적으로 갖춰야하는 덕목"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 봉사가 아닌 학생들에게 정말 중요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개소한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도내에서 발생한 유기견들의 입양을 돕는 기관이다.

입양 가정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기본 훈련을 진행하며 심화훈련을 마친 유기견들은 보조견으로서 장애인들에게 입양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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