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고양이병원 백산동물병원이 응급상황에서도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구조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백산동물병원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보호자 외출 시 반려동물의 종류와 마리 수가 적힌 안내문을 문고리에 걸어놓거나 문에 부착해 화재 등의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1인 가구일 경우 보호자가 외부에서 사고가 나면 반려동물은 돌봐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비상 연락처가 적힌 구조요청 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니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김기훈 백산동물병원 원장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명 시대인 만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생각하는 인식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반려동물 가족이라면 응급상황에서도 강아지, 고양이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함께 살아가는 안심 캠페인'에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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