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9:48 (금)
펫트너, 중기부 '팁스' 선정돼…펫 생체정보 기반 돌봄시스템 개발
펫트너, 중기부 '팁스' 선정돼…펫 생체정보 기반 돌봄시스템 개발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8.26 0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구개발 및 해외 마케팅 자금 등 최대 7억원 지원
사진 펫트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O2O(온·오프라인) 헬스케어 스타트업 '펫트너'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하고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한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펫트너는 '반려동물 생체정보 기반 돌봄 가이드 시스템' 개발을 위해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최대 2억원의 창업 사업화, 해외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수의사가 창업한 펫트너는 수의사, 수의대생을 포함한 분야별 반려동물 전문가를 연결하는 O2O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반려인을 대신해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돌보는 펫시팅 서비스를 개설했다. 2019년 킹슬리벤처스와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로부터의 시드 투자 유치 이후 프리 팁스(Pre-TIPS)에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반려동물 건강상담을 위한 인공지능 챗봇 개발' 과제의 목표를 6개월만에 조기 달성하는 등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최가림 펫트너 대표는 "반려동물과 사람은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반려동물의 이상 징후를 늦게 발견하게 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며 "보호자가 반려동물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정보들에 대한 접근이 어렵거나 정보들이 산재돼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양육, 건강관리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반려동물 돌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들을 모아 반려동물 생체정보 기반 양육·건강관리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DSS)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 전체를 함께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해피펫'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동물 건강, 교육 등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도 기다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