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5:43 (금)
"마지막까지 소중하게"…반려동물장례식장 '아이헤븐' 특강 호응
"마지막까지 소중하게"…반려동물장례식장 '아이헤븐' 특강 호응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9.03 0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호자 위로-청년 일자리 창출 등 강의
반려동물 장례식장 아이헤븐은 특강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아이헤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장례식장 아이헤븐(대표 정이찬)은 최근 청년 일자리 창출과 강아지, 고양이 보호자들을 위한 특강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아이헤븐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명이 넘으면서 노령동물도 늘어나고 있다.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자리 잡으면서 강아지, 고양이의 장례를 치러주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직업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아이헤븐에서는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이 죽으면 마지막까지 소중하게 보내주고, 펫로스증후군(반려동물을 잃은 뒤 우울감) 극복 방법을 보호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청년 일자리의 하나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가 되기 위한 방법과 동물복지 등을 교육하는 중이다.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헤븐은 최근까지 부산여자대학교 동물보건과, 김해고등학교 동물산업과, 대구보건고등학교 반려동물케어과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오는 5일에는 대구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 교육장에서 열리는 특강도 진행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 특강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의찬 아이헤븐 대표는 "동물에 대한 애정을 갖고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며 "장례지도사의 경우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보내주면서 보호자도 심적으로 위로할 수 있어야 해서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박람회, 축제는 물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도 꾸준히 알리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장례식장 아이헤븐은 특강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아이헤븐 제공 © 뉴스1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해피펫'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동물 건강, 교육 등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도 기다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