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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삼성카드 손잡고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경기도-삼성카드 손잡고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승인 2020.09.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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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이인재 삼성카드 부사장은 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경기도-삼성카드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 뉴스1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반려동물 전문 애플리케이션 '아지냥이'를 운영하는 삼성카드㈜와 손을 잡고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이인재 삼성카드 부사장은 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경기도-삼성카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입양문화 정착과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협업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아지냥이 앱을 활용해 이달부터 오는 2023년 9월까지 3년간 '반려동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라는 구호로 다양한 공동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아지냥이는 품종별 양육·건강 정보, 전문 수의상담, 정서 관리, 산책이력 관리,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전문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55만여명이 이용 중이다.

도는 아지냥이 앱을 통해 펫티켓(반려동물 공공예절), 유기동물 입양 등 민선7기 주요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널리 알린다. 또 반려견놀이터, 반려동물 장묘업체 등 도내 동물관련 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유기동물 입양을 희망하는 도민들을 위해 관련 절차와 준비방법 등 각종 정보를 안내하고, 실제 입양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

아지냥이 앱을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한 도민에게 사료·간식이 포함된 5만원 상당의 감사박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도민 참여를 유도한다.

두 기관은 반려동물용 배변봉투함을 공동 제작해 도내 반려동물 놀이터를 중심으로 '흔적 안 남기는 반려견 산책' 캠페인을 함께 추진한다

이용철 부지사는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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